최종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아주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사진)가 대한체열학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6일 체열학회에 따르면, 최 교수는 최근 열린 64차 대한체열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체열학회는 대한체열의학회(1991년 창립, 초대회장 연세대 의대 김영수)와 대한체열진단학회(2000년 창립, 초대회장 순천향대 의대 박욱)가 통합한 학회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의료의 발전과 더불어 체열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전염성 질환에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열 촬영의 효능을 알려 체열학회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최종범 차기 회장은 “국민건강 발전에 학회의 역량을 기울이고 학술연구, 임상의료, 회원간의 친목 도모 등에 주력하는 동시에 전문적인 촬영 및 판독을 위한 회원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체열촬영 판독료의 건강보험 등재, 촬영 검사 및 판독 인증서의 양성화 등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