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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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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고향사랑기부금 첫 결실…공원쉼터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06 17:21
안양시 6일 삼덕공원 내 스마트쉼터 준공식 개최

▲안양시 6일 삼덕공원 내 스마트쉼터 준공식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만안구 삼덕공원 내에 '스마트쉼터'를 마련했다.


스마트쉼터에는 35㎡ 넓이의 그늘막을 비롯해 온열의자-미디어보드-휴대전화충전시설 등을 설치됐다. 특히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깔아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약 16년간 이용된 기존 휴게시설은 노후화로 인해 정비가 요구됐다.


안양시가 고향사랑기부제로 2023년 모금한 기부금은 총 1억9000여만원이다. 이번 스마트쉼터 설치사업비 총 1억1500만원 중 1억원을 고향사랑기부금에서 사용하고 남은 9000여만원은 다음 사업을 위해 예치됐다.


삼덕공원 스마트쉼터 조성은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시민 공모와 안양시 내부 공모를 통해 접수된 46건 사업 중 안양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6일 삼덕공원 스마트쉼터 앞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안양시의원, 안양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안양시 삼덕공원 내 스마트쉼터 준공

▲안양시 삼덕공원 내 스마트쉼터 준공. 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준공식에서 “시민이 추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에 공원을 오갈 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금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주민복리 증진 관련 사업을 할 수 있는 제도로 작년부터 시행됐다.


특히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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