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게임기업 6개사 BTB 대구공동관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운영 중인 대구글로벌게임센터는 오는 14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글로벌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 대구 지역 게임 기업 6개사가 개발한 게임콘텐츠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매년 지스타 BTB(기업 간 거래) 대구공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6개 기업이 참가, 약 60건 상담 건수 및 65억원 이상의 상담금액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대구공동관은 대구 지역 게임기업 중 선발된 게임 콘텐츠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창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으로는 △트루소프트 '캔들나이트(액션)' △수수소프트 '캣 나이츠vs좀비(디펜스)' △(주)오투엔터테인먼트 '메카소녀 서바이버(서바이벌)' △ 스프링 게임즈 '정복소녀키우기(방치형 RPG)'가 있으며, PC게임으로는 △(주)드림아이디어소프트 '원더킹 Ver.3.0(MMORPG)', 마지막으로 스마트TV 게임은 △부싯돌 '런프렌즈(캐쥬얼)' 등이 있다.
특히, 스프링 게임즈에서 개발한 '정복소녀키우기' 게임은 센터의 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1월 국내 출시하여, 출시 9개월 만에 24억원 이상 매출과 17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오투엔터테인먼트의 '메카소녀 서바이버' 또한 센터 마케팅 지원을 통해 북미 및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으며, 올해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에도 선정되며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재광 DIP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이번 대구공동관 운영을 통해 대구 토종 게임 기업들의 게임 개발 기술력과 다양한 게임을 국내외 바이어 및 기업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IP는 대구 지역 게임 산업 및 전문 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대구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입주시설 운영 등 지역 내 게임 기업 발전을 위한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