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17일까지 경북 학생단 12명이 일본 히로시마현을 방문하여 양국 청소년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3월에 이어 경북과 히로시마현 간의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외국어고등학교와 선덕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단은 히로시마현청 방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학교 방문을 통해 일본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양국 간의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학생들은 주요 관광지인 미야지마와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을 둘러보고, 타케다 고등학교에서 공동 수업과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일본 학생들과 깊은 교류를 나누며, K-POP 댄스와 고향 소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류가 양국 청소년들 간의 우정과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국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