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이 일본법인을 설립해 차별화된 일본 여행상품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현지시장에서 입지 확대에 나선다.
노랑풍선은 지난 7일 도쿄 신주쿠 호텔그루브에서 일본법인 'YBJ (YELLOW BALLOON JAPAN)'를 공식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YBJ는 단체여행상품 개선 및 개별여행 시장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즉,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발굴해 신규상품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판매해 일본 여행시장에서 기업 입지를 키우는 동시에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노랑풍선은 설명했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는 이날 YBJ 설립 행사에서 “YBJ 설립은 급증하는 일본 여행시장에서 노랑풍선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대표는 “단체패키지 여행시장에서 노랑풍선만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로컬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랑풍선은 한국에서 일본을 찾는 여행객 중 80% 이상이 개별여행객으로, 해마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여행 콘텐츠와 인프라 발굴로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YBJ 일본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