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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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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람병원’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13 10:05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13일 오전 10시 남구 삼산동 소재 보람병원에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보람병원은 지난달 18일 울산시로부터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준비과정 등을 거쳐 지난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 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8명 보유해 토·일·공휴일 소아 경증환자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보람병원'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 개최

▲13일 오전 10시 남구 삼산동 소재 보람병원에서 열린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 모습. 제공=울산시

울산시는 보람병원 인근 '울산·보라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함께 지정해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환자들이 처방약을 불편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소아 경증환자 진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이어 올해 2월 유관기관 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소아환자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정부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비 지원기준 미충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제1호 햇살아동병원 및 제2호 보람병원에 대해 울산형 달빛어린이병원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도 시행 10년 만에 울산에도 올해 1호에 이어 2호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어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게 돼 다행"이라며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시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소아 환자 진료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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