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는 우울증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질 향상 등을 위해 시행됐으며, 전국의 의원급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에 대해 평가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 총 6개 평가항목에서, 종합점수 전체평균인 47.0점을 상회하는 100점을 기록하며 우울증 외래 진료에 강점을 보였다.
류영욱 병원장은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흔하지만 다양한 인지, 신체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이다"며“ 계명대 동산병원은 앞으로도 우울증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