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4 예천농산물축제'가 약 16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종료 후, 행사에서 선보인 예천사과 월드컵 출품 사과가 지역 어린이집에 기부되어 훈훈한 마무리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라는 두 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시식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두 번째로 열린 '예천사과월드컵'은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예천사과의 최우수 품종을 선정해,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회에 출품된 25농가의 사과는 10kg 상자에 재포장돼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에 기부됐고,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 간식으로 제공됐다.
김학동 군수는 “축제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농가와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어린이들이 품질 좋은 예천사과를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