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재준 수원시장이 “특례시 법적 지위와 재정 특례를 확보하기 위해 특례시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입법예고 했지만, 법안에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재정 권한이 들어있지 않아 알맹이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위와 권한에 관련된 내용이 특별법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이 시장을 비롯해 홍남표 창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준회원인 정명근 화성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방안 △사무특례 확보 현황, 특례시 법적지위·재정특례 확보 방안 △특별법 미반영 특례 지속 건의, 이행 촉구 △특례시 권한 강화를 위한 해외 대도시 지방분권사례 연구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식 개최 등 안건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