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 아동 언제나 돌봄 여주센터는 18일 360° 경기도 아동 언제나 돌봄서비스 초등 시설형 긴급 돌봄 서비스를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시가 선도적으로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설형 긴급 돌봄 서비스는 양육자가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길 필요가 있을 때 서비스를 이용해 다함께돌봄센터 또는 지역아동센터 등 안전한 기관에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시의 긴급 돌봄서비스는 6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등록 신청서 작성 후 전화 한 통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로, 거주지 인근의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시에는 거점센터를 포함한 6개의 서비스 제공 기관과 20명의 돌보미가 있으며 거점센터에서는 긴급 돌봄 아동 신청 접수 후 해당 기관에 서비스를 연계하고 돌보미를 매칭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부모는 “맞벌이로 인해 퇴근이 늦어지는 경우 아이들만 집에 남겨져 걱정이 많았는데, 긴급 돌봄을 통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는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51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재이용률이 55.5%에 이를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방과 후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촘촘하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