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코웨이 및 협력사 이랜시스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를 위해 협약 대기업이 업종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자율로 선택해 시행을 약속하는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코웨이는 협력사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거래에서 대금 3원칙인 △제값 주기 △제때 주기 △제대로 주기 준수를 노력한다.
또한 협력사의 기술력 강화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전시·홍보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 전시회(P.I.F)를 개최하여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신제품 개발, 기술 국산화, 공동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여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을 돕는다.
협력사인 이랜시스도 △생산성 향상 등 혁신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지원한다.
코웨이는 2019년 첫번째 협약 이후 이번에 재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3년 간 협력 중소기업에 총 211억원의 지원을 약속해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다시 한 번 협약에 참여해 주신 코웨이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반위에서도 코웨이와 지속 협력하여 협력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