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은 서울 강서구 방화3동에 거주하는 노인 30여명을 초청해 '강서구청과 함께하는 항박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박물관 측은 “지난해 11월 강서구청과 업무 협약 체결한 이래 총 4회에 걸쳐 실버 세대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 행사를 진행했다"며 “일정은 전시 해설과 함께 항공의 과거·현재·미래를 둘러보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여객기 내부 모습과 기내 안전 수칙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내 훈련 체험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9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고, 맞춤형 항공 문화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차제에도 비롯한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수혜 계층을 발굴해 항공 특화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