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0일, 가흥공원(가흥동 산 45-7번지) 내에 친환경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52억 원(도비 41.6억 원, 시비 10.4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시작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건축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체험장은 목공예 체험실, 목재 놀이방, 전시실, 야외 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목재의 가치와 친환경 소재로서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한, 가흥공원의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여러 개발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지난 7월에는 92면 규모의 주차장이 완공됐고,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과 철쭉동산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을 비롯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가흥공원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