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경숙 의원은 20일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사업과 영덕교육지원청 주차시설 정비 사업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사업이 급식 현대화 사업과 중복되어 270억 원의 예산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고 비판하며, 설계 부실과 소음, 공기질 관리 문제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환기시설 설치 전후 공기질 효과 분석을 통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덕교육지원청 주차장 문제에 대해서는 담장 공사를 진행하지 않은 점과 전기차 충전소 부족을 지적하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개선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