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5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약 250여 명 참가
안동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024년 전국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유도협회 주최로, 경상북도장애인유도협회와 안동시장애인유도협회가 주관하며 약 25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개인전(시각 남/여 4체급, 청각 남/여 7체급)과 단체전(시각 남/여, 청각 남/여)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경기 시간은 4분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 체급별로 입상한 선수들은 전문체육위원회 회의를 거쳐 총 21명(시각 남자 8명, 청각 남자 7명, 청각 여자 6명)의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이들 선발 선수들은 2025년에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해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장애인 유도대회가 안동시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대회였다"라며, “이번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전국의 선수들이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