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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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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북의 비전 민생, 행복, 도약의 해로 설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1 16:1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1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2025년 시정연설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과감한 변화와 지속적인 미래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경북의 비전 민생, 행복, 도약의 해로 설정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1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도정 운영 방향으로는 '민생', '행복', '도약'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민생: 도민들이 안전하고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며, 소상공인, 중소기업,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로, 도민들이 먹고·놀고·즐기며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도약: 첨단산업, 교육,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여 경북을 대전환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또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경북의 문화·관광 및 산업 발전의 전략적 유산으로 활용하여,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요 정책 방향


대구경북통합: 지방정부 권한 이양과 재정 자율성을 강화하여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하며, 국가의 대개조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에너지 대전환: 경북이 수소경제와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강조했다.


농업 혁신: 농업 생산성과 소득 향상을 위한 농정 혁신을 전 시군으로 확산하고, 산림·해양수산 대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전략산업 육성에서 경북이 선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언급하며, 인재 양성과 첨단산업 육성을 민선 8기의 핵심 과제로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이 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만남부터 결혼, 출산, 돌봄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책을 강화하고, 지방에서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우리가 시작한 혁신정책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데 도정의 중심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의 연설은 경북이 도민과 함께 민생 안정, 행복 증진, 대전환을 통해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자리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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