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황두영 경북도의원(구미2)은 20일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내 시설관리직 공무원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정규직 채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시설관리직 정원은 672명이지만, 실제 근무 인원은 285명으로 결원율이 58%에 달한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은 단기 계약직으로 이를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황 의원은 “시설관리직을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전문성 부족과 행정력 낭비 문제가 발생한다"며, “모든 학교에 최소 1명의 시설관리직 공무원을 정규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양사 처우 개선과 자율연수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영양사가 영양교사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처우는 열악하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는 교육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