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과 NC 다이노스가 선수, 팬 등 총 1500여명이 모인 '2024 타운홀 미팅'에서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BNK경남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에 'BNK경남은행 홈런존·사랑의 도루 적립금'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최대식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최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NC 다이노스 박건우·박민우 선수와 함께 조유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 본부장에게 '적립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적립금은 모두 2000만원이다.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기간 데이비슨, 박건우, 김형준, 김휘집, 김성욱 등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기록한 홈런과 도루 수에 따라 마련됐다.
이 적립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쓰여진다.
최 부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BNK경남은행 홈런존과 사랑의 도루 후원 캠페인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흘린 땀으로 마련된 소중한 적립금이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역 금융과 스포츠를 대표하는 BNK경남은행과 NC 다이노스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밝히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