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은 '2024년 서울선순환인재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장학금은 '서울런' 멘토로 8개월 이상 활동한 대학생에게 지급된다. 서울런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대표 정책이다.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온라인 콘텐츠와 멘토링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회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울런 멘토가 1:1 밀착해 학습·정서적으로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교 올해 2학기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 중 비서울 소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서울런 멘토다. 총 50명을 선발해 각 장학생에게 연간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다음달 4일 오후 4시까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런 멘토단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진로와 취업 역량을 강화해 서울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