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003억원(4.4%) 증가한 2조 406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9404억원, 특별회계 4664억원이다.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일반회계 853억원(4.6%), 특별회계 150억원(3.3%)이 각각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규모는 사회복지 7936억원(41.0%), 교통 및 물류 2110억원(10.9%), 일반공공행정 1752억원(9.0%), 환경 1322억원(6.8%) 순이다.
중앙정부 세수결손으로 인해 지방으로 교부되는 교부세가 감소되고 있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파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전반적 집행상황을 점검해 약 140억원 사업비를 감액함으로써 향후 중점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했다.
또한 향후 예정된 대규모 SOC사업들이 순조로이 추진되고 각종 보조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시 투입돼야 할 예산항목들도 면밀히 검토하고 선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주요 세부내역으로는 △청사건립기금 700억원 △7.8.~19.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및 공공시설 복구비 59억원 △경기도 맨발걷기 조성사업 20억원 △야동~금승 도로확포장 1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2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원 △당동리 마을도로 개선 5000만원 △기초연금 20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30억원 △The 경기패스 14억원 등이다.
한편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7일 파주시의회에 제출된 후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