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가 첨단교육 전시회 '코쇼(CO-SHOW)'에 참가해 '지능형 로봇'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선보였다.
지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EXCO 서관에서 열린 '2024 CO-SHOW'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66개 대학이 참여해 첨단기술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한양대 ERICA는 행사에서 일반인 대상 로봇 체험 프로그램인 '플루토'를 통해 로봇의 기본 원리와 실습 과제를 제공하며, 비이공계 참가자들에게도 혁신적인 지능형 로봇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로봇 조종과 변신 기능을 활용한 실습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지능형 로봇의 실생활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20일 진행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을 활용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로봇 제작 경진대회(SHARE Challenge)에서는 한양대 ERICA 대표팀(HEC)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첨단로봇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선보였다. 한양대 ERICA는 '지능형로봇 지산학연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로봇 기술이 실생활과 산업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한양대는 학생들의 혁신적 도전을 지원하며 로봇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