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국제자매도시 간의 교류와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 대표단 방문 했다. 제공-영양군
이번 방문은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양 도시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방현 대표단은 도반홍 인민의회 의장, 판유이안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으며, 영양군청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에서는 양 도시 간의 친선 관계를 기념하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등 농업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농가주와 베트남 근로자 간의 유리한 계약 조건 설정을 합의하고,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대표단은 영양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자작나무 숲 등 주요 관광지와 기관을 방문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공식 초청으로, 2018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이뤄진 답방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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