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에너지경제 포토

정희순

hsjung@ekn.kr

정희순기자 기사모음




한양대 ERICA, 로봇 솔루션 기업 브릴스와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9 14:10
브릴스 에리카

▲박태준 한양대 에리카(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왼쪽)과 전진 브릴스 대표가 지난 28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와 로봇 솔루션 기업 '브릴스'가 지능형로봇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능형로봇 기술의 발전과 현장 적용을 목표로, △로봇 기술 개발 및 응용 교육과정 개발 △관련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업 활성화 △연구개발(R&D) 공동 추진전략 수립 △첨단 장비 활용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한양대 ERICA는 지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지능형로봇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주관대학으로서 광운대, 국립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한국공대와 함께 지능형로봇 핵심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릴스는 로봇 기술 상용화와 관련된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로봇 제조로 사업을 확장하며 연구개발에(R&D)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 ERICA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술과 인재를 결합하여 교육용 로봇 개발에 착수하여 로봇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용 로봇 개발과 현장 적용을 목표로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R&D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여 협력의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한양대학교 ERICA에 최신 교육 장비를 도입해 학생들이 로봇 기술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재학생 현장 실습, 기업 프로젝트 공동 개발, 졸업 예정자 인턴십 및 채용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하여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로봇공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브릴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로봇기술 개발과 전문인재 양성뿐 아니라 스타트업 활성화와 연구개발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