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996명을 공개모집한다. 신청기간은 모집 대상별로 각각 다르다.
노인공익활동사업(65세 이상 기초연금 및 소득액 산정 기준에 적합한 직역연금 수급자)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3541명을 모집한다.
노인역량활용사업(65세 이상 및 일부사업단 60세 이상)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951명을 선정하기 위해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공동체사업단(60세 이상)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307명을 모집하고, 취업알선형(60세 이상)은 197명에 대해 연중 신청을 받는다.
내년에는 신규 사업단으로 소풍길-도시정원관리, 카페사업단(2호점), 한방차포장사업단, 전기차충전소-자동심장충격기사업단 등 노인 역량과 욕구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의정부시 누리집 채용공고를 참고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1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정부‧송산‧신곡(분관 흥선)노인종합복지관 △장암-녹양-고산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경기도 사회적경제협회 시니어사업단)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일 “의정부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8만6039명(인구대비 18.68%)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의정부시 노인일자리 사업예산은 전년 대비 26억원 늘어난 208억원으로 노인일자리 599명이 증가했다. 특히 최근 3년 새 노인일자리는 48%(1612명)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