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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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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4 GTEP 청년무역대상’서 이커머스 부문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05 13:01

최우수상·청년무역개척가상 등 총 3관왕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GTEP 청년무역대상'에서 이커머스 부문 대상을 받은 숭실대 '원의작도' 팀. 사진=숭실대학교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GTEP 청년무역대상'에서 이커머스 부문 대상을 받은 숭실대 '원의작도' 팀. 사진=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2024년 GTEP 청년무역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3관왕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GTEP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무역 전문 교육실습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전국 20개 대학 GTEP사업단이 소속 학생 대상으로 자체 예선을 거친 후 본선 심사가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본선에 오른 23개 팀(특화지역 5개 팀, 창업 3개 팀, 이커머스 15개 팀)을 발표했으며,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번에 이커머스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숭실대 '원의작도' 팀에게, 최우수상(한국무역협회장상)은 'N.E.T'팀에게 돌아갔다. 청년무역개척가상(한국무역협회장상) 특화지역부문은 '트라이앵글스(Try-Angles)'에게 주어졌다. 이들 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을 제공했다.


대상을 수상한 원의작도 팀은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팀은 국내 고체치약 브랜드 '민티드(Minted)'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해당 브랜드의 첫 해외 수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일본과, 싱가포르,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큐텐 재팬, 쇼피, 샤오홍슈 등 주요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시행하며 해외 판로를 넓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N.E.T 팀은 국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셀로라바이'와 손잡고 일본 시장에서 전자상거래 기반의 판매 전략을 실행했다. 큐텐과 라쿠텐 등 현지 플랫폼을 활용한 제품 상세 페이지 개선, 고객 타겟팅 최적화, 대규모 할인 행사 참여 등 일본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펼쳤다. 이로써 총 1억3000만원의 매출도 냈다.


올해 신설된 청년무역개척가 특화지역부문상을 수상한 트라이앵글스 팀은 국내 제트보드 기업 'Barracuda Surf'와 협업해 유럽 시장에서 1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했다. 디지털 마케팅, 소셜 서비스(SNS) 등 다양한 전략을 실행하며 좋은 성과를 달성한 점으로 호평을 받았다.


숭실대학교 GTEP사업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면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특화 청년 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에 노력을 지속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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