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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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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 본격 출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11 16:40

화순 딸기 로컬푸드·대형마트·도매시장에 매일 1톤 이상 공급

화순군,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 본격 출하

▲화순군은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본격 출하한다고 11일 밝혔다./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본격 출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9일부터 도곡농협 공선회에서 화순 딸기를 공동 선별하기 시작했으며, 매일 1톤 이상의 화순 딸기가 로컬푸드로 35%, 이마트, 롯데마트 등 인근 대형마트에 35%, 도매시장·직거래에 30% 비율로 출하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화순 딸기 출하는 육묘기인 5월부터 9월 정식기까지 지속된 고온으로 전년 대비 꽃눈분화도 약 2주 늦어져 본격 출하 일정이 지연됐다.


또한 육묘 과정 중 고온 피해로 모종의 고사율이 30% 이상으로 많았고, 모종을 밭에 심은 후에도 고온에 의한 시들음병 발생이 증가해 전년 대비 올해 화순 딸기의 수확량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화순 딸기는 현재 31농가, 15.1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화순 지역 농가들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천적을 활용한 해충방제 △이산화탄소 별도 공급 △꾸준한 컨설팅 교육을 통한 재배 기술 향상 등의 노력과 GAP인증을 통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화순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시설 온도 저감, 효과적인 환경제어 방안 제시, 병해충 방제 등의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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