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한국기업경영학회, 한국지속가능경영원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중견·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울산항만공사는 국내 최초 항만주도형 LNG 벙커링을 성공했고, LNG·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을 활성화했다. 또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 다각화 등 항만물류와 운영 관점에서 친환경 항만 조성에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울산항의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울산항만공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선제적 과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