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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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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 개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13 16:12

실행계획 수립 등 국제 행사 승인 목표로 본격 준비 돌입

2028 공주국제밤산업 박람회 최종보고회

▲12일 최원철 공주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2028 공주국제밤산업 박람회'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오는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 개최를 공식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 최원철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간 보고회의 의견을 반영해 박람회 개최 시기와 장소, 전시관 구성, 교통 및 숙박 대책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보완했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2028 공주 국제 밤산업 박람회'는 2028년 1월 15일부터 2월 6일까지 금강신관공원을 주 행사장으로,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일원을 부 행사장으로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주제관, 체험관, 산업관, 국제관, 지역관 등 다섯 개의 주요 공간으로 구성되며 밤의 환경적 가치와 푸드테크 기술 확산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 산림청과 충청남도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 뒤 오는 2025년 말 산림청에 제출하고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최종 승인 여부는 2026년 상반기에 결정된다.


시는 대한민국 밤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서 올해 초 전국 최초로 '알밤박람회'를 개최했으며 내년에는 '2025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한·중·일 간 밤산업 발전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알밤의 고장 공주시가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며 “국내외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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