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위탁병원관리단은 1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위탁병원 877개소를 대상으로 보훈의료 전달체계 정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13일 보훈공단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200여명이 참석했고, 대면 참여가 어려운 병원을 위해 온라인 방식을 병행했다.
보훈공단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정책과제로 2027년도까지 보훈위탁병원을 1140곳(시․군․구 평균 5개소)으로 확대 중으로 매년 위탁병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국가보훈부 보훈의료서비스기획과의 '보훈정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훈위탁진료비 청구 심사' △위탁병원관리단의 '적정성평가 및 진료비 심사' 제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진료협력(K-VIP) 우수기관 6곳, 적정성 평가 우수기관 3곳, 만족도 우수기관 4곳 등 모범 위탁병원 13개소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했다.
한상균 국가보훈부 의료심의관은 국정과제인 보훈위탁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병원 관계자들에게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두상 위탁병원관리단장은 “워크숍에서 안내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훈의료서비스 체계가 잘 구축돼 위탁병원을 통해서도 보훈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