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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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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교육대상에 권해성·곽강표 전 교장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13 10:00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권해성 전 장전초 교장과 곽강표 전 센텀고 교장이 제37회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4시 부산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37회 부산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교육대상은 존경받는 스승상을 정립하고, 교육자 존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88년 제정됐다.


올해 부산교육대상에 권해성·곽강표 전 교장 선정

▲부산교육청 청사. 제공=부산교육청

초등교육 부문 권해성 전 교장은 39년 9개월간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예비 교사·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분야 각종 연수에 출강하는 등 초등교육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수성초 교감 재임 시 '100대 교육과정 대회' 부산 최우수학교에, 전포초 교장 재임 시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에 각각 선정됐다. 정년퇴임 후 한마음장학회 이사장과 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을 역임하며 불우 학생 지원과 사회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중등교육 부문 곽강표 전 교장은 42년 동안 초·중·고 교원과 교육 전문직원으로 재직하며 중등교육에 헌신한 공로로 선정됐다.




곽 전 교장은 14년간 교사로 재직하며 스카우트·한국청소년연맹 등 청소년 단체 업무를 도맡으며, 지도와 육성에 힘썼다. 교육 전문직 재직 시에는 노사 안정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했다. 퇴직 후부터 현재까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권보호법률지원단장'을 맡아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상담과 학교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후배 교원들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대상을 수상하신 두 분은 부산교육이 나아갈 길을 만드는 데 일생을 바치셨고, 이는 후배 교육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부산교육청은 두 분의 교육애와 열정, 헌신을 본받아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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