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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구조대, 지리산서 산림 재난 긴급구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16 20:33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구조대, 지리산 조난자 구조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구조대는 16일 지리산서 체력·체온 저하로 거동이 어려운 조난자를 구조하고 있다. 제공=산림항공본부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16일 남원시 지리산 일원에서 50대 조난객(A씨)을 KA-32 산림헬기로 구조했다.


119종합상황실(세종)의 구조 협조 요청을 받은 산림청은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20여km 떨어진 함양산림항공관리소의 산림항공구조대를 즉시 출동시켰다.


산림항공구조대는 체력·체온 저하로 거동이 어려워진 50대 A씨에게 응급처치 후 호이스트(인양장치)로 무사히 구조를 마쳐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산림항공구조대, 조난자 구조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구조대는 16일 지리산서 체력·체온 저하로 거동이 어려운 조난자를 구조하고 있다. 제공=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본부는 원주를 비롯해 전국 12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 산림항공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2007년 창설된 산림항공구조대는 산악인명구조와 수해, 산사태 등 산림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등산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본인의 건강상태를 잘 확인해 산악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항공구조대, 지리산서 조난자 구조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구조대는 16일 지리산서 체력·체온 저하로 거동이 어려운 조난자를 구조하고 있다. 제공=산림항공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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