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법인이 (재)강원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하는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16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평창 지역 내 산양삼의 진세노사이드의 농도 등 기능 성분 함량을 분석하고 산양삼의 품질 표준화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 성과 창출 시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5개년 사업으로 확대 진행할 수 있다.
평창은 해발 700m의 고지대로 기온이 서늘하며 유기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좋아 산양삼 생육의 최고 적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평창 산양삼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내 산양삼 재배 농가로 구성돼 있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이번 사업이 평창 산양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산양삼 재배를 활성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산양삼 재배 농가의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