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KBS 예능인들의 무대에서 가장 높은 곳을 목전에 뒀다. 2년 전 우수상,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의 영광을 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찬원은 16일 KBS가 발표한 '2024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와 경쟁을 벌일 상대로는 유재석, 전현무, 류수영, 김종민 등 올 한 해 KBS에서 맹활약한 인물들이다.
5명의 후보 가운데 이찬원은 'KBS 아들'이라는 수식어로 주목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친근한 인상과 차분한 성격이 성별과 세대를 가리지 않는 남녀노소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불후의 명곡'을 포함해 '하이엔드 소금쟁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9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을 통해 진가를 발휘했다.
이같은 활약으로 이찬원은 본업인 가수로서의 실력은 물론 진행자로서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이끌며 전문 MC 못지않은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