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13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2024년 일자리·경제 한마당'에서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평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및 일자리 예산 △청년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의 성과를 종합해 선정된 결과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대비 고용률 및 취업자 수 증가에 따른 고용지표 개선 △전국 최초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공급 △전남 최초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65세 이상 무료 화순 사평빨래방 운영 등 청년·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지원으로 '화순형 일자리 창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선 8기 후반기 군정 역점 과제인 민생경제 안정에 주력해 맞춤형 기업지원과 일자리 우수기업 발굴에 힘쓴 결과, 화순군 소재 2개 기업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선정된 2개 기업은 '디엑스엠', '글리제'로 1년간 근로자 수 증가와 청년·중장년 채용 증가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 환경 개선 자금 1400만 원과 시설자금 융자 한도 우대(20억 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고용안정 분위기에 동참하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주신 디엑스엠, 글리제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순군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발굴하고 민생경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화순군은 '2024년도 전라남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도로정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을 거머쥐어 기관 표창,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으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관리사업을 펼쳐 '2024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