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내년에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목표로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만들기 등 4대 역점과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이날 울산교육청 대강당에서 울산 지역 전 학교(원)장과 교육장, 직속 기관장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산교육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천창수 교육감은 직접 나서 2025 울산교육 역점 추진과제를 설명했고, 교육청 관계자가 내년도 달라지는 울산교육의 모습을 제시했다.
울산교육청의 이같은 목표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바탕으로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고, 교육활동 중심의 교직원 문화를 조성하며, 학부모 참여를 확대해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행정으로 알려졌다.
울산교육청은 꼼꼼한 맞춤형 공교육 정착 방안으로 기초학력 3단계 학습 안전망(교실 내, 학교 안, 학교 밖)을 더욱 강화한다. 여기에 배움성장 집중학년제와 학생참여 '다배움'수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업 이야기 사업을 활용한 질문·토론·협력의 교실 문화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디지털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독서·인문·예술·체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탄탄한 미래 역량을 함양한다. 촘촘한 교육·복지·안전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복지 전담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학생맞춤통합지원 강화와 늘봄학교 운영 확대, 유보통합 업무기반 마련 등 교육 안전망을 강화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미래 교육을 탄탄하고 촘촘하게 준비하는 울산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