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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 선정 평가…8교 16동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17 17:34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의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평가에 들어간다.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미래 교육에 대비해 유연한 공간을 조성하고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향후 학생 수 추이, 사업 규모, 학교의 사업추진 의지 등을 기준으로 공간 재구조화 우선 검토 대상학교 8교(중2, 고6)의 학교시설 16동(4만1183㎡)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우선 검토 대상학교는 60명 이상의 학생수와 40년 이상의 노후시설을 보유한 학교로, 매몰비용 최소화를 위해 2023년부터 환경개선사업(창호 교체, 냉난방 개선, 바닥 교체 등)을 한 학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가는 현장에서 실시하는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포함해 조성위원회의 종합평가로 진행한다. 평가 주요 항목으로는 △사업 규모 및 유형(개축, 리모델링)의 적정성 △학생 수 추이 △교육정책 추진 △공간혁신사업 필요성 △교육공동체 사업추진 의지 △시설 노후도 등을 위주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평가를 거쳐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2025년 상반기에 개축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하반기 개축 심의 결과에 따라 최종 사업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신승관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는 단순히 머무르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의 꿈과 창의력이 자라나는 배움의 터전으로,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선정된 학교들이 학생과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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