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2025 대입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울산 수험생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울산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2025 대입 정시모집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상담 주간에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과 온라인 진학특강을 병행한다. 월·화·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1일 3회에 걸쳐 최대 8개 부스에서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오랜 진학 상담 경험을 갖춘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진학지원단 교사들이 상담을 맡는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http://use.go.kr/jinhak)에서 희망하는 상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울산교육청은 상담 신청을 선착순으로 상담관 8개가 마감될 때까지 받으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동반 참석을 권장한다.
2025 대입 정시모집 진학특강은 진학지원단 임종우 대현고 교사가 진행하며,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울산교육청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 '진로진학특강영상'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상담 신청과 온라인 특강 영상 시청 문의는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전화 210-5477~9)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입 수능 가채점 결과 올해 수능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이 없었고, 국어·수학·영어 모두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평이하게 출제돼 합격선도 덩달아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수학에서도 상위권 자연계열 진학을 노리는 수험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미적분'과 '기하'는 비교적 까다로웠고, 탐구 영역은 어렵게 출제돼 대입 당락을 가르는 중요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2025학년도 대입 정시는 상위권 수험생 간 변별력이 줄어들면서 지원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상담과 특강이 정시 지원에 대한 혼란을 해소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