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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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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준비’…부산시, 내년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19 11:53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오는 20일 개최한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20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경남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인수해 온 대회기를 항저우 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 조원우 선수와 휠체어럭비 이은경 선수가 박 시장에게 전달한다.


'시민과 함께 준비'…부산시, 내년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출범

▲부신시청 청사. 제공=부산시

내년도 대회의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D-300일 기념행사가 영상을 활용한 시계탑 제막식으로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체전 시작을 알린다. '카운트다운 표시기'는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25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적극적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고, 이를 오는 202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합해 구성·운영된다. 시장이 조직위원장으로 28명의 고문, 6명의 부위원장과 10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와 동시에 부산시는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해 전국체육대회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계획 수립, 상징물 개발·홍보영상 제작, 경기장 신설·개보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회 홍보대사에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동준 배우와 여자 펜싱의 대들보 송세라 선수를 위촉했다.




박 시장은 “내년 전국체육대회는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부산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며 “25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 선수와 관람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하며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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