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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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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0 17:59

보성군, 2024년 최종 예산 총 7807억 원 확정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


보성군, 2024년 최종 예산 총 7807억 원 확정

▲보성군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307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7807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307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7807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회 추경예산인 7899억 원에서 92억 원(1.16%)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81억 원 감소한 6832억 원, 특별회계는 11억 원 감소한 975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회계연도 마감을 앞두고 세입 조정 및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사항을 반영하고, 세출예산의 집행잔액과 비효율적인 사업예산을 삭감해 이․불용액 최소화와 건전한 재정 운용에 중점을 뒀다.


특히, 2024년 지방교부세가 정부의 국세 수입 재추계 결과 당초 내시된 2713억 원에서 93억 원 줄어든 2620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들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하지 않은 사업예산을 조정해 재정안정화기금 추가 투입 없이 2024년 예산을 마무리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29억 원) △복내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20억 원) △청년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환경 조성(20억 원) △해도 갯벌 탐방로 조성사업(8억 원) △벌교 부용산 도시생활 숲 조성사업(8억 원) △농작물 재해대책 벼멸구 피해 재난지원금(4억 원) 등이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최근 비상계엄과 이에 따른 탄핵안 가결 등 국내 정세가 혼란하고 교부세 감액 등으로 지방재정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건실한 재정 운영으로 흔들리지 않는 보성군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 지켜내…촘촘한 위기 관리망 빛나

노인돌봄서비스 세심한 관찰로 신속 정확 대처


보성군,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 지켜내…촘촘한 위기 관리망 빛나

▲보성군은 지난 19일 보성군 노인복지관과 보성지역자활센터 소속 종사자들이 긴급한 상황 속에서 신속히 대처해 어르신 2명을 위기에서 안전하게 보호했다고 20일 밝혔다./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은 노인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어르신 두 분의 생명을 구하며, 지역사회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중요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군은 지난 19일 보성군 노인복지관과 보성지역자활센터 소속 종사자들이 긴급한 상황 속에서 신속히 대처해 어르신 두 분을 위기에서 안전하게 보호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성군 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최지숙님은 19일 오후 12시경 벌교읍 장광길에 거주하는 오 모 어르신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음을 확인하고 어르신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청력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려워 직접 방문했다.


방문 결과, 어르신은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의식이 흐려진 상태였고, 생활지원사는 이를 긴급 상황으로 판단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전담 사회복지사 및 보성군 관계 부서에 보고했다.


119구급차를 통해 전담사회복지사 김연경 씨와 동행해 어르신은 순천성가롤로병원으로 이송한 뒤 자녀에게 인계됐다. 현재 어르신은 병원에 입원해 안정적으로 치료 받고 있다.


보성지역자활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서세경 씨는 19일 오전 8시경 조성면 정문길에 거주하는 왕 모 어르신의 댁을 방문했다. 어르신이 살충제를 생수로 착각해 복용한 뒤 거품을 물고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와 전담 사회복지사 및 관계 부서에 보고했다.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긴급 위세척을 실시하고, 전담 사회복지사 김은희 씨와 함께 순천성가롤로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후 보호자에게 어르신을 인계했으며, 현재 어르신은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사례를 통해 어르신 돌봄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빛 새벽, 빛나는 시작'...2025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 개최

신년 메시지 낭독, 소원 게첨, 드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금빛 새벽, 빛나는 시작', 2025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 개최

▲고흥군은 2025년 1월 1일, 우리나라 대표 해맞이 명소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발사전망대 일원에서 '금빛 새벽, 빛나는 시작'이라는 주제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은 2025년 1월 1일 우리나라 대표 해맞이 명소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발사전망대 일원에서 '금빛 새벽, 빛나는 시작'이라는 주제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월 1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일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 36분이다.


새해 첫날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는 2025년 소원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행사장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소원 게첨대에 소망 메시지를 부착하며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다.


또한,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신명 나는 대북 공연과 2025 새해를 주제로 한 1500대 규모의 드론쇼와 불꽃쇼가 펼쳐져 잊지 못할 새벽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스페셜 공연인 신년 운세 '타올라라 퍼포먼스'는 타오르는 불꽃을 통해 부정한 기운을 태우고 새해를 뜨겁게 맞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행사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년 분위기에 걸맞은 록 밴드 공연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맞이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새해 소망을 빌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고흥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흥군,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2025년 2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


고흥군,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고흥군은 농업 발전을 끌어 나갈 예비 농업인과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오는 2025년 2월 5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청년 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일반 후계농)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은 농업 발전을 끌어 나갈 예비 농업인과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오는 2025년 2월 5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청년 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일반 후계농)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사업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의 청년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청년 농업인은 최대 3년간 매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받게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적이 없거나 경력 10년 미만인 농업인으로, 농지 구입, 가공시설 설치, 축사 신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국고 융자금을 5억 원을 지원한다. 융자금은 연 1.5% 금리로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해야 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유망한 예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창농 초기에 경영자금 부족과 농지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는 청년 후계농을 위해 2018년부터 '정착-성장-발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160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30억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16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하며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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