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비대면 업무 플랫폼 '신보 온비즈' 개편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통합해 쉽고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고객이 온라인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신보 온비즈(On-Biz)'를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보 온비즈는 신용보증, 신용보험, 스타트업 지원, 컨설팅 등 11개 분야의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이다.
신보는 행정안전부가 '24년 3월에 발표한 '디지털정부 서비스 UI/UX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먼저, 고객들이 업무를 보다 쉽게 찾고 처리할 수 있도록 약 270개의 업무 플랫폼 화면을 친숙하면서도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전면 개편했다.
특히,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정보제공동의, 전자약정, 자료제출, 보험약관교부 화면을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배치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편을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iM뱅크 행장에 황병우 현 행장 연임 성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지주는 2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iM뱅크 행장에 황병우 현 행장 겸 지주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연임이 결정된 황 행장은 이달 중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뒤 내년부터 신임 행장 업무를 맡는다. 임기는 내년 12월까지 1년이다.
임추위는 황 행장이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고,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과도기에 '뉴 하이브리드 뱅크'로 도약과 조직 안정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DGB금융은 금융당국의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에 따라 지난 9월 27일부터 계열사인 iM뱅크 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경영 승계 절차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초 후보군(롱리스트)을 선정하고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이달 초 숏리스트(최종후보군)를 선정했다.
황 행장은 1967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경영 전문가다.
2012년 경영컨설팅장을 시작으로 영업점장과 은행 비서실장, 지주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iM뱅크(당시 대구은행) 행장을 맡아왔다.
올해 3월에 DGB금융그룹 회장에 취임해 지주 회장과 행장을 겸임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산타크루' 행사 통해 아동 소원선물 지원
미래세대 크리스마스 맞춤형 선물 전달
지역 복지증진 앞장…따뜻한 금융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래세대 아동의 맞춤형 소원선물 지원을 위한 '산타크루' 행사에 참여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가족, 이웃을 의미하는 '산타크루'는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가 주최한 행사로, 최근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300여 명의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가 주는 설렘과 행복한 기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 이웃들을 다시 돌아보고 상생할 수 있도록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후원자들이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미래세대 아동을 응원했으며, DGB사회공헌재단 산하시설인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지역 곳곳에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사전에 대상 아동의 소원을 접수받고 300여 명 모두에게 맞춤형 선물을 지원해 만족도를 높였으며, 미래세대 아동들이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시킴으로써 이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진정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펼쳐지는 대구·경북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7억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희망박스 전달,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복지시설 지원 등 따뜻한 금융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대구 남구, '2024 앞산해넘이축제' 12월 31일 개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민 참여 상생 축제 '앞산해넘이 축제'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앞산빨래터공원에서 '2024 앞산해넘이 축제' 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부터 지역의 관광명소인 해넘이 전망대가 있는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송구영신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앞산해넘이 축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빛 조형물이 있는 '2024 앞산겨울정원'의 볼거리 프로그램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퍼포먼스로 가족 및 연인끼리 차분하게 즐기면서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축제성 행사를 취소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대구 남구는 생산기반 산업들이 없는 대신 앞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의 적극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넘이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에, 2024 갑진년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2025년 을사년의 새 출발을 주제로 한 국악 및 대북 공연과 친근한 지역 가수들의 귀에 익숙한 트로트 공연, 해넘이 일몰 감상을 비롯한 새해 먹거리 부스와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울진군, 2024~2025 울진대게 본격 위판 개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18일, 울진죽변수협 위판장에서 대게 위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어업인, 중매인, 관광객 등 약 400명이 모인 가운데, 죽변항에 입항한 자망어선 25척에 대한 대게 위판이 진행됐다.
이날은 울진대게 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업인들과 상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위판장에서는 중매인들과 어업들이 위판준비를 위해 대게를 신속하게 선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위판된 대게 전체 물량은 11,167마리로, 금액은 1억 959만원이며, 마리당 가격은 최대 12,800원까지 형성됐다.
울진 대게는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울진 대게는 국가 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진군, 무정전전원장치 설치사업 준공
자연재해 등 재난발생시 정전 대비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19일 고립이 예상되는 지역에 자연재해와 정전에 대비해 추진 중인 비상발전기 및 무정전전원장치(UPS) 설치사업을 준공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5개 읍·면 16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설치해 정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4월 설계를 시작했다.
무정전전원장치(UPS)는 정전 시 별도의 조작 없이 최소 24시간 동안 연속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정전 발생 시에도 필수적인 전력 공급이 끊어지지 않도록 보장한다.
이 시스템은 특히 자연재해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었을 때,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2월에 겪은 주민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사전 대비하고 있으며, 취약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기본 생존권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울본부, 2024년도 아톰공학교실 실시
울진 관내 초등학교 찾아 체험형 과학 교실 프로그램 진행
일일교사로 한울본부 직원 참여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418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한울본부 아톰공학교실'을 시행했다.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아톰공학교실은 한울본부 직원들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공학 키트를 조립하며 과학원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나의 첫 마이크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콘덴서 스피커를 이용한 마이크를 만들며 공학적 원리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일일교사로 참여한 홍지철 차장은 “일일교사가 되어 함께 키트를 만들며 원리를 설명해 줄 때 학생들이 이해하고 호기심을 갖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용 본부장은 “학생들이 아톰공학교실을 통해 과학과 친근해지는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되어 뿌듯했고,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쓰이는 과학원리를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