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통합재정 운영평가' 분야 광역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통합재정 운용역량평가는 올해 처음 신설된 분야다. 행안부는 지방재정·세제 핵심 성과를 대표할 수 있는 수입 증대와 지출 효율화, 지방재정 집행, 재정계획·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그룹화해 종합적인 재정 운용역량을 평가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지방재정 우수사례'에서도 우수 광역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방재정 우수사례'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분야에서 체계적인 운용평가와 추진단계별 점검을 통한 보조사업 관리 강화를 내세워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방재정 운용 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특히 올해 신설된 통합재정 운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광역단체라는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