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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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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학정시] 한양대, 다군 신설·학폭조치 추가 반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4 15:05

정원 내 1252명, 정원 외 175명 선발
과목선택 제한 없이 전 계열 지원 가능

한양대

▲한양대 UI.

한양대학교는 정시 분할모집을 통해 정원 내 1252명, 정원 외 175명을 더해 총 1427명을 선발한다. 정시 가·나·다군의 일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는 자연계열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이 폐지됐다. 수학에서는 기하 또는 미적분을, 탐구에서는 과학탐구 2과목을 필수 선택해야 했던 이전과 달리 2025학년도부터는 과목 선택의 제한 없이 전 계열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도 변경했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40, 영어 10, 탐구(사탐/과탐) 25를 반영하며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30, 영어 10, 탐구(사탐/과탐) 25를 본다. 상경계열은 국어 35, 수학 35, 영어 10, 탐구(사탐/과탐) 20을 반영하며, 탐구는 전 계열 2과목이 기준이다.


정시 다군이 신설된 점 역시 주요 변경 사항이다. 다군에는 무전공 한양인터칼리지학부 60명을 선발하며,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35, 수학 35, 영어 10, 탐구(사탐/과탐) 20이다.


또한, 음악대학 일부 모집단위의 정시모집군도 변경했다. 기존 정시모집 나군으로 선발하던 성악과, 작곡과, 관현악과는 정시모집 가군으로 이동해 선발한다.




한양대 전경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아울러 정시 나군 피아노과의 2단계 전형요소 반영비율이 기존 실기80%+수능20%에서 실기 70%+수능 30%로 변경됐다. 정시 가군 연극영화학과(연출및스탭, 연기)도 단계별 전형(1단계 : 수능 100%, 2단계 실기 100%)에서 일괄합산 (실기 55% + 수능 45%)전형으로 바뀌었다.


연극영화학과(연출및스탭, 연기)의 수능 반영영역이 국어, 영어, 탐구(2과목), 한국사에서 '국어, 영어, 탐구(1과목), 한국사'로 변경됐다.


이밖에 한양대는 정시 모집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추가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전형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감점 또는 불합격 처리된다.


한양대 입학처장

▲김영필 한양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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