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울산아이문화패스'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은 울부심 생활+사업 중 하나로, 내년부터 주민등록상 울산에 거주 중인 7세에서 12세 아이들에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연 10만원의 울산아이문화패스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지원 대상자는 2013~2018년생 아동이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관광·체육·교육·지역특화 분야 등 '울산아이문화패스' 허용 업종을 영위하는 울산지역 사업장이다.
가맹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https://uctf.or.kr)을 통해 사업자등록증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서류와 업종 등을 검토해 접수일로부터 18일 이내에 지정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내년 2월까지 집중모집 기간으로 운영하며, 주요 문화예술·체육시설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이를 홍보한다. 가맹점 신청·접수와 관련된 문의는 울산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은 아동기부터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많은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