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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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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나 보성 살아요’ 자부심으로 보성다운 미래 만들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6 17:24
<송신년사> 김철우 보성군수, “'나 보성 살아요' 자부심 보성다운 미래 만들겠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6일 “'나 보성 살아요'라는 자부심으로 모두가 놀랄 새로운 도약과 발전, 보성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제공=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는 26일 “올 한 해, 고금리, 고유가, 인플레이션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농업, 관광, 지역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2024년 군정을 평가하면서 “'나 보성 살아요'라는 자부심으로 모두가 놀랄 새로운 도약과 발전, 보성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보성군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460개 대상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아 대한민국 청렴의 기준을 확고히 세웠다.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곳은 전국에서 단 3곳으로 보성군은 전남도의 자존심을 살리고 영호남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새 역사를 만들어 냈다.


또한 전국 227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청렴수도 보성'이라는 이름을 온 국민에게 각인시켰다. 이 모든 것은 군민의 신뢰와 공직자들의 땀과 열정이 만든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김 군수는 먼저, 소외 없는 복지, 군민과 함께 든든한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따뜻한 정책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보성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출생 기본 수당을 신설해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금 외에도 본인 부담금을 추가 지원해 인구 위기를 극복한다. 임산부와 출산을 앞둔 가족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해 신생아의 안전을 지키고, 청소년과 26세 이하 가임기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는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건강강좌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해 매력적인 청년마을 조성과 활기찬 청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며, 맞춤형 청년 정책 확대 운영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고, 살고 싶은 보성군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한다.


특히 보성군의 대표 브랜드인 보성600 사업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넘어 △복지600 △소통600 △문화600 △안심600 △산림600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계속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새해는 건강600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체인 마을 방송 가정용 수신기는 전체 신청 가구 보급 완료를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2500대를 추가 설치해 주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송신년사> 김철우 보성군수, “'나 보성 살아요' 자부심 보성다운 미래 만들겠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6일 “올 한 해, 고금리, 고유가, 인플레이션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농업, 관광, 지역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2024년 군정을 평가하면서 “'나 보성 살아요'라는 자부심으로 모두가 놀랄 새로운 도약과 발전, 보성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제공=보성군

두 번째는 보성군의 소중한 뿌리이자 미래이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인 농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농림축산어업 육성'이다.


청년 농업인들이 유익한 지식과 신기술을 습득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보성 청년 연구 모임을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이 정성스럽게 생산한 농산물 꾸러미 상품 시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유통 모델을 구축한다.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월 4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소비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와 장기화되는 폭염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 온실을 신·개축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략 작물을 발굴해 농가 소득을 증대한다.


가루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수출 및 유통시장에서 요구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첨단 가공 살균 시설을 도입하고, 고품질의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해 세계 시장을 선도한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보성 키위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인구 유입과 사회적 경제 조직을 육성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마무리해, 농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며 보성 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된 율포항에 총 451억 원을 투자해 안정적이고 견고한 방파제 시설과 현대적인 지역 수산업 기반 시설을 확충해 지역 어업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더불어, 율포 해양복합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율포 프롬나드 조성,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율포항을 신(新) 남해안 관광시대를 선도하는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


대규모 산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유역 관리 사업, 사방댐 설치, 계류보전 종합 정비사업을 추진해 재해를 완벽히 차단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벌교읍 주민생활권 내에 부용산 도시생활 공원을 조성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이고 실용적인 휴식 공간을 마련해, 지역 관광 자원으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여가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는 보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풍요로운 문화 정책을 선보여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만족도를 높이는 문화·체육·관광 진흥이다.


아이들이 아름다운 예술의 꿈을 키우고, 지역 문화의 빛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하고 보성의 랜드마크 열선루에서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을 담은 제1회 보성 열선루 축제를 개최한다. 보성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주변 콘텐츠를 연결하는 국가유산 야행을 추진해 독창적인 역사·문화·관광지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또한 보성읍에는 보라색 유채단지 길을, 벌교읍과 채동선 음악당 광장에는 주민 생활 밀착형 숲과 건강 쉼터를 조성해 군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힐링 공간도 확대한다.


강한 보성, 1등 보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고, 현대적이고 편리한 보성 반다비 체육센터와 보성·벌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도 신년 사업에 포함됐다.


네 번째로는 소상공인, 산업 근로자, 교통약자 등 다양한 군민을 세심하게 챙기며, 군민 모두가 든든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를 펼친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새해에도 300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해 가계비 부담을 한층 더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벌교공용터미널을 새롭게 단장해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고 제2농공단지 신규 조성과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 기반 확장, 벌교농공단지 내에 청년 문화센터를 건립해 근로 정주 기능을 강화한다.


해양 사고와 식수 부족의 위험에 노출된 도서 지역을 위해 벌교 장도 식수원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침수예방사업을 이달까지 준공해 시가지 내 우수 통수력을 강화하고, 상습적인 침수를 예방하기로 했다. 가뭄이나 취수원 오염 등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 상수도 공급을 위해 광역·지방상수도 간 비상 공급망을 구축하고,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에는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


마지막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섬세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 있는 발전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군민의 숙원이었던 저렴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공급으로 군민의 에너지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사를 구간별로 꼼꼼히 완료하고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난 9월 준공된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 주변 교차로 정비, 주암댐 주변 북부 4개 면에 맨발 걷기 황톳길 4개소를 조성, 주민생활권 내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 완화를 위해 보성읍 신흥동산 기후 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아울러 도시재생 뉴딜사업 3개 지구를 준공해 도시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력면, 겸백면, 문덕면, 조성면에 총 160억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 거점 기반을 확충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초심불망 마부작침'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던 민선 8기의 첫 순간이 떠오른다"며 “이제 1년여의 시간이 남은 만큼, 끊임없는 열정으로 보성군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말의 유례없는 국정 혼란과 정부의 세수 정책 실패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2년 연속 감액되는 위기에서도, 보성군은 흔들림 없이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켜내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지역의 미래를 준비할 튼튼한 기반을 다졌다"며 “새해에도 청렴의 가치를 바탕으로 군민께 더욱 신뢰받는 군정을 펼쳐 나가고 지역의 안정과 회복을 이루며, 더 멀리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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