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펀드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안명휘 기자]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KDB인프라자산운용은 6일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광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지난 3일 삼성생명·삼성화재·한화손해보험·흥국생명·신한금융투자 등과 함께 3천5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KDB인프라자산운용은 4일 발효된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온실가스배출량을 감축해야 하는 정부 환경 정책의 변화에 이 펀드가 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DB인프라자산운용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2020년대에는 가장 큰 신규 발전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분야의 투자 사업을 계속 발굴해 자산운용업계의 새 수익원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