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율-국민 투표로또 상관 관계는?

대선 투표율-국민 투표로또 상관 관계는?

▲국민투표로또

[에너지경제신문 김양혁 기자] 19대 대선 투표율과 국민 투표로또 상관 관계를 두고 호사가들 사이에서 말들이 많다. 아무래도 "없다"보다는 "있다"는 쪽이 우세한 편이다.

국민 투표로또 참여자가 49만명을 넘어 5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국민 투표로또 마감은 저녁 8시까지이며, 대선 투표 인증샷 등을 통해 투표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00만원을 준다.

추첨 및 결과 발표는 오후 9시 국민 투표로또 페이스북, 판도라티비 페이스북 및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당첨자와 전화통화는 오후 9시30분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상금은 후원금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운영비를 제외한 후원금이 1000만원일 경우 1등 5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을 지급한다.

19대 대선 투표율이 오후 7시 현재 75.1%로 나타났다. 투표 인원은 3190만2410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까지(사전투표자 포함) 4247만9710명의 선거인 중 3190만2410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18대 대선 총 투표율인 75.8%에 근접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광주(80.5%)가 가장 높고, 이어 세종(78.8%), 전북(77.6%), 전남(77.3%) 등이다. 반면 제주가 70.5%로 가장 낮고, 이어 제주(70.6%), 강원(72.4%), 충북(72.5%) 등 순이다. 서울은 76.3%로 나타났다.

이번 투표는 전국 1만3964곳에서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다만 사전투표 때와 달리 본투표는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