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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중복(中伏) 없애야"…인사동에서 위령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7.22 15:57

▲전국동물보호단체연대가 22일 인사동에서 중복반대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전국동물보호단체연대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중복(中伏)에 반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위령제를 지냈다.  

이날 동물보호단체연대는 "개고기 악습은 국민갈등을 유발하고 극한 대립을 가져오고 있다"며 "한날한시 대량으로 특정 동물을 때려잡아 먹는 악습은 정상적인 문명국가가 취할 행동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 연대는 반려동물이 식용가축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개·고양이 유기·학대·도살금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행사에서는 쇠 목줄에 묶인 채 개 농장주에게 끌려가는 개를 구출하는 등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인사동∼인사동 방향으로 3.4㎞를 행진했다.

연대는 개고기를반대하는친구들, 나비야사랑해, 다솜, 동물보호단체 행강, 동물자유연대, 동행, 전국동물활동가연대, CARE, KDS, 팅커벨, 한국동물보호연합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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