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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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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글로벌, 54억원 규모 이큐베스텍 인수 결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9.01 14:58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코스닥 상장사 반도체중고장비 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은 사업다각화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이큐베스텍 주식 12만665주(지분 67.04%)를 54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1일 공시했다. 

2001년에 설립된 이큐베스텍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의 PCB/Test Board, ATE, RF 수리 및 RF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서플러스글로벌이 보유한 전세계 2만여 고객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이큐베스텍을 세계 1위의 반도체 부품 수리 및 제조 기업으로 도약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큐베스텍은 현재 남종현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으며, 동부하이텍의 부사장을 역임한 서광하 대표가 공동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서광하 대표는 "서플러스글로벌의 투자로 이큐베스텍의 성장은 큰 탄력을 받을 것이며, 전세계 반도체 팹과 장비 제조업체에 한 단계 높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RF 모듈 및 장비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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