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강원 춘천시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퇴계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13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지상파 방송3사(KBS, MBC, SBS)는 투표 종료와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11일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13일 오전 6시부터 선거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 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체계적 추출’(Systematic Sampling)해 선정한다. 투입 조사원은 약 3200명이며 조사 감독관은 250명이다.
출구조사는 그간 지방선거에서 매우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2010년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출구조사는 당시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전부를 맞췄다. 또한 2014년 6월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경기도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지역에서 적중해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다만 이번에는 출구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사전투표율이 20.14%로 비교적 높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