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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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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기업 E사람] 동신이엔텍, 에너지절감 기술개발로 일자리 창출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1.28 14:57
-‘제40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2018 에너지 효율대상’ 대통령표창

-국내외 친환경 설비와 에너지절감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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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2018 에너지 효율대상’ 대통령표창-국내외 친환경 설비와 에너지절감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부산의 에너지전문기업 동신이엔텍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40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2018 에너지 효율대상’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신이엔텍은 2002년 설립 이후 다년간의 기술력과 현장경험을 갖고 있다. 환경설비 500여 군데 납품, 신재생에너지 10.1메가와트(MW) 시공, 398대의 사출성형기 개조공사로 1만298TOE (석유환산톤, 1toe는 원유 1t의 열량) 에너지 절감, 1만9046tCO2 (온실가스 배출량, 1tCO2는 경유 1리터 사용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으로 국내외 친환경 설비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동신이엔텍은 기계와 전기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유압식 사출 성형기의 문제점을 개선시켰다. 2012년 지식경제부 기술혁신 개발사업을 통해 부산대와 하이브리드 액츄에이터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시발점으로 사출성형기 개조라는 신규시장이 최초로 형성됐다. 또 기존의 유압식 사출성형기를 하이브리드식 사출성형기로 개조할 뿐만 아니라 사출성형기 제조 전문기업인 동신유압의 신규설비에도 본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관련 설비의 연간 350여대 판매실적을 통해 지속적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사출 설비의 재현성과 사출공정 편차 개선 등 기계적인 성능 향상에 기여를 해오고 있다.


▲동신이엔텍 양산공장 태양광 [사진제공=동신이엔텍]


동신이엔텍은 2012년 ‘전기 유압 하이브리드 액츄에이터’, ‘전사 서형장치’ 기술특허를 출원해 자체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타 사업 분야인 환경관련 특허 23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인버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특허 3개 등 총 29개를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지속적으로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기술개발과 보급을 위해 꾸준히 정부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2014년 ‘KOTRA GLOBAL BRAND’ 기업 선정을 기점으로 2017년도 베트남 대표사무실 라이센스를 획득해 동남아권 에너지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2년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스텐츠 자회사를 설립해 신규 일자리 고용창출을 통해 ESCO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2015년 ESCO협회 전문인력 양성교육, 2017년 신재생에너지 해외프로젝트 수주 실무교육 등을 통해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와 혁신을 목표로 고용노동부 주관 학습 조직화 지원사업, 일학습병행제, BEST HRD 인증, 중소기업계약학과 등의 HRD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인력은 주로 지역대학 또는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회사 인근 거주자들 위주로 채용함으로써 지역고용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일자리 고용창출을 통해 2008년 10명으로 시작해서 2018년 현재 60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0억9366만원이었다.

김상민 동신이엔텍 사장은 "현재는 수출규모가 매출의 10%로 작은 비중인데 앞으로 해외시장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꾸준한 해외전시를 통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태양광 에너지 관련 아이템으로 3년 내에 매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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